27일 SBS의 사회공헌 총괄 기구인 '희망내일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사회공헌 사업의 핵심 방향을 사회적 약자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해법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 프로젝트들을 심의, 의결했다. 또, 지난해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한국전쟁 참전 해외 용사와 후손 돕기 프로젝트 및 고려인 후손 지원 프로젝트를 더 강화된 형태로 지속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SBS 희망내일위원회 위원장인 방문신 사장은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해결책을 제시하고 이를 정책과 입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는 게 SBS가 미디어로서 공적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 사장은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해 준 한국전 참전 해외 용사와 고려인 후손 등 잊혀진 영웅들에 대한 헌사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SBS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TV'는 지난해 에티오피아에 이어 올해는 튀르키예, 남아공 등으로 참전 용사와 그 후손들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조혼'이라는 비극에 갇힌 아프리카 소녀들의 눈물겨운 사연과 가족 돌봄이란 굴레 속에서 꿈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어린 가장들의 이야기도 담아낸다. 이밖에 전국에 산재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과 대학생 멘토, NGO가 함께 어울려 공동체 연대를 이뤄나가는 실험적 프로젝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30년 넘게 이어온 기후환경 프로그램인 '물은 생명이다'는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물, 토양, 대기는 물론 자원순환과 에너지전환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친환경 소비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으로 재탄생한다. 기후 위기 해결에 기여하는 노력과 기술을 격려하고 발굴하기 위한 '기후환경대상'도 그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 살리기에도 힘을 더하기로 했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한 '고향사랑기부대상'은 참가 지자체를 대폭 늘리고 부대 행사로 '고향사랑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연중 지식 나눔 프로젝트인 'SBS D포럼'은 본격적인 AI시대, 우리 사회에 닥친 변화와 위기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해법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주 관련 빅 이벤트들이 예정된 만큼 관련 전문가 포럼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SBS 희망내일위원회는 올해 30주년을 맞는 '민원봉사대상'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올해의 작가상', '하우스콘서트' 등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프로젝트들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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