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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서 버려지는 투명 페트병, 민관이 협력해 재활용

국립공원서 버려지는 투명 페트병, 민관이 협력해 재활용
▲ 투명 페트병

국립공원에서 버려지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탐방객들에게 저렴하게 물을 판매하는 자원 순환 사업이 추진됩니다.

국립공원공단과 우정사업본부, 롯데칠성음료 등 관련 기관들은 오늘(27일) 서울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리산과 설악산, 북한산 등 국립공원 사무소와 야영장 12곳에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 시설이 구축됩니다.

수거된 페트병은 우체국 물류망을 통해 운송된 뒤 고품질 재생 원료로 가공돼 롯데칠성음료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재생 원료를 10% 이상 사용한 먹는샘물 제품을 생산해 국립공원 대피소 등에 특별가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12월까지 약 2년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44만 개, 6.6톤 분량의 투명 페트병이 재활용될 것으로 국립공원공단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민관 협력을 통해 탄소 저감과 순환 경제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폐자원이 다시 자원으로 돌아오는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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