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학부모 10명 중 6명은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의과대학에 진학할 의사가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역의사제 자격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지방 유학'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종로학원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중·고 수험생과 학부모 총 97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역의사제가 시행되면 의대에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60.3%였습니다.
또 69.8%는 지역의사제 도입이 확정될 경우 지원 자격이 부여되는 지역으로의 이동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지역의사제는 의대 졸업 후 최소 10년간 특정 지역에서 의무 근무하는 조건으로 의대생을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2027학년도 입시부터, 즉 올해 고3 수험생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서울을 제외한 9개 권역, 32개 의과대학에 지역의사제 전형을 도입하고, 대상 의과대학 인접 지역에 거주하면서 비수도권 중고등학교를 졸업해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선발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정부는 다음 달 설 연휴 전까지 의대 증원 규모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의료계는 당장 지역 소멸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 지역의사제의 한계가 우려된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 증원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이다인,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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