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한때 사이드카

<앵커>

오늘(26일) 코스닥이 7% 급등하며 종가 기준 25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폭발적인 상승에 한때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는데요. 한동안 소외됐던 코스닥이었는데, 오늘 이른바 천스닥을 찍었습니다.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적었던 코스닥이 오늘 급등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금요일보다 결국 70.48포인트, 7.09% 오른 1,064.41로 마감해 2004년 지수체계 개편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1천 포인트를 넘긴 이른바 천스닥을 맞은 것도 4년여 만입니다.

장중 6%대 급등 구간에선 프로그램 매수호가를 일시적으로 멈추는 사이드카가 9개월여 만에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기관이 역대 최대인 2조 6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불을 붙였고, 외국인도 매수에 가세했습니다.

개인은 2조 9천억 원 넘게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코스피는 4,997선에서 출발해 개장 직후 '오천피'를 회복했습니다.

장중 5,023포인트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지만, 흐름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현물에서 각각 2천억 원대, 1천억 원대로 순매도로 방향을 틀자 지수는 상승분을 빠르게 반납했습니다.

개인이 4천억 원 넘게 사들이며 방어했지만, 코스피는 40포인트, 0.81% 내린 4,949.59를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46원으로 출발해 장중 1,437원까지 하락한 뒤 1,440원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한두 달 새 환율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힌 뒤 나흘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과 일본 외환 당국의 개입 가능성에 엔화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원화도 동조하는 모양새입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