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울산 간담회 발언
이재명 대통령이 "'5극 3특' 체제로 재편해보려 하는데 관성과 기득권이 있어 저항이 너무 크다"며 "이런 때에는 국민적 공감과 지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개혁이라는 것이 누군가의 입장에서는 (권한을) 빼앗기기 때문에 저항이 심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5극 3특'은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벗어나 전국을 5개의 초광역권(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강원·전북·제주)로 재편하는 국가 균형 발전 전략입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험하게 말하면 소위 '몰빵'을 하는 정책은 바꿔야 한다. 지방분권과 균형성장은 양보나 배려가 아닌 국가의 생존전략"이라며 균형발전 정책에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뜻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수도권은 이제 못 살 정도가 됐다. 집값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고, 그렇다고 집을 끊임없이 새로 짓는 것도 한계가 있다"며 "반도체 공장도 수도권에 지을 경우엔 전력·용수 부족 문제가 있다"며 일극 체제의 문제점을 거듭 지적했습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울산시에 대해서는 "인공지능(AI) 대전환을 빨리 선도해가야 한다"며 "이 분야에 강점을 지닌 울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방안에 대해 오늘 많이 논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경제성장 못지않게) 죽지 않는 것, 안전의 문제도 중요하다. 사람의 목숨을 귀히 여기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얼마 전 울산 화력발전 붕괴 사고 때에도 사고 현장에 와 보려다 오히려 구조에 방해가 된다고 해서 오지 않은 적이 있다. 경제발전을 추구하더라도 안전하게 성장하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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