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충북 제천시 덕산면 월악산 보덕암 인근 보덕굴에서 바닥의 물방울이 얼어 위로 자라난 역고드름이 동굴 안에 솟아 있다.
동장군이 맹위를 떨친 22일 오후 충북 제천시 덕산면 월악산 자락 보덕굴에 '역(逆)고드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최근 영하 14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동굴 바닥 곳곳에 역고드름 수십 개가 솟아올랐습니다.
천장에서 아래로 늘어지는 일반 고드름과 달리, 역고드름은 동굴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이 바닥에 얼어붙고 다시 그 위로 겹겹이 쌓이면서 땅에서 위로 자라나는 형태입니다.
보덕굴 인근 사찰인 보덕암 주지 스님이 1985년 굴 입구에 막혀 있던 돌을 치우면서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막 생겨난 작은 얼음기둥부터 높이 80㎝ 안팎까지 자란 것까지 크기와 모양도 가지각색입니다.
어둠이 짙은 동굴 안에서 얼음기둥이 줄지어 선 모습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역고드름은 매년 겨울철 보덕굴에서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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