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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맨' 이정효…"시계도, 성격도 바꿨습니다!"

<앵커>

수원 삼성의 명가 재건을 위해 태국 전지훈련에 나선 이정효 신임 감독이 '확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습니다. 선수단 혁신은 물론, 자신도 변신 중이라네요.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소문난 IT 기기 마니아인 이정효 감독은 '수원 삼성' 사령탑에 오른 뒤 시계부터 바꿨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정효/수원삼성 감독 : 일단은 갤○○ 시계로 바꿨고, 핸드폰도 바꿨고, 태블릿 PC도 바꿨습니다.]

전지훈련기간, 자신의 불같은 성격도 고치고 있습니다.

[이정효/수원삼성 감독 : 부처님의 말씀 읽고 있어요. 퇴장당하면 안 됩니다.]

선수단도 '척추라인'부터 대대적인 혁신 중입니다.

광주 시절 애제자 헤이스와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홍정호를 영입해 무게감을 더했고,

[이정효/수원삼성 감독 : 기본에 되게 충실한 선수인 것 같아서, 우리 선수들도 홍정호 선수를 좀 많이 본받고 따랐으면 좋겠습니다.]

골키퍼는 직접 꼼꼼히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정효/수원삼성 감독 : 오른발로 차는 거야, 볼이 이렇게 딱 꽂히게 차봐]

취임하자마자 팀의 기강을 강조하고 있는 이정효 감독은, 강성진과 이건희, 장석환 등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마지막 경기를 앞둔 소속 선수들을 향해서도 뼈 있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이정효/수원삼성 감독 : 좀 더 분발해야 되지 않을까. 대표 선수라고 소속팀에 와서 바로 경기 뛴다는 생각은 아예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이 감독은 부임 첫해 2부 리그에서 시작하지만, 임기 내에 아시아 정상에 올라 세계 무대로 나아가겠다며 뜨거운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이정효/수원삼성 감독 : 구단을 한번 세계에 좀 알리고 싶은 생각이 아주 큽니다. 경기장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디자인 : 장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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