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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직후 심상치 않더니…사상 첫 '꿈의 오천피' 밟았다

<앵커>

한국 증시가 오늘(22일) 새 역사를 썼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한때 '꿈의 지수'로 불리던 5천 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4천을 넘은 지는 불과 석 달 만입니다. 코스피는 올해에도 17%나 오르며 주요 국가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태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보다 1.5% 오른 4천98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5천 선을 단숨에 돌파했습니다.

이어 5천19까지 올랐습니다.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4천 선을 넘어선 뒤 불과 석 달 만에 '꿈의 지수'로 불리던 5천 고지까지 오른 겁니다.

5천 돌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오름폭을 축소한 코스피는 어제보다 0.8% 오른 4천95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박상현/iM증권 연구원 : 그린란드 사태가 조금은 완화 국면으로 갔다라는 게 가장 호재였던 것 같고요. 미국에서도 여전히 반도체 주가 자체가 상당히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400억 원과 1천500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1천50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한때 16만 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한국 기업 처음으로 시총 1천조 원도 돌파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2% 넘게 오른 75만 5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로봇용 배터리 수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차전지주도 껑충 뛰었고, '증시 활황'에 따른 증권주도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75% 넘게 올랐던 코스피는 올 들어서도 오늘까지 17% 오르며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박형중/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 주력 기업들의 이익이 빠르게 늘어난 점을 꼽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우리나라 증시의 재평가 과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게….]

코스닥도 어제보다 2% 오른 970에 장을 마치며 이른바 '천스닥'을 눈앞에 뒀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최혜란, 디자인 : 이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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