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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로봇 현장투입 결사 반대"…'아틀라스'에 반기 든 현대차 노조

현대차 노조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차세대 로봇 '아틀라스'의 도입을 저지하기 위한 전면전을 선언했습니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해외 물량 이관, 신기술 도입, 노사합의 없는 일방통행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대량생산과 생산현장 투입 시 고용충격 예상되며 노사합의 없이 단 한 대도 들어올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조가 겨냥한 건 현대차그룹이 오는 2028년까지 3만 대를 양산할 계획인 로봇 '아틀라스'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아틀라스를 향후 생산현장에 투입할 계획으로, 1대 가격은 2억 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매일 16시간씩 2명 몫의 일을 한다면 1년 만에 투자비를 충당할 수 있는 셈입니다.

노조는 "어떠한 상황이 와도 노동자 입장에선 반갑지 않은 상황"이라며 "평균 연봉 1억 원을 기준으로 24시간 가동 시 3명의 인건비가 들지만 로봇은 구입비 이후 유지비만 발생하므로 장기적으로 이익극대화를 노리는 자본가에 좋은 명분이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현재 국내공장 중 두 곳은 생산 물량 부족으로 고용안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 원인을 조지아에 있는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로 물량을 이전했기 때문이라고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정용희,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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