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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구리 가격 폭등 속 중국 최대 보석시장에 '구리바' 등장

금·은·구리 가격 폭등 속 중국 최대 보석시장에 '구리바' 등장
금·은에 이어 구리 가격마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 최대 규모 보석시장에 구리바(동괴)가 등장했다가 판매 금지로 매대에서 퇴출당했습니다.

중국 홍성신문과 홍콩 성도일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남부 선전시의 수이베이 보석상가에는 최근 구리가격 급등에 따른 수요로 순도 999.9의 구리바를 판매하는 상인들이 등장했습니다.

흔히 알려진 골드바와 같은 형태로 만들어진 1㎏짜리 '투자용 구리바'의 가격은 180위안(약 3만 8천 원)에서 280위안(약 5만 9천 원) 사이에 형성됐습니다.

상인들이 갑자기 구리바를 판매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가 측은 구리바 판매를 금지하고 모든 매대에서의 철수를 통보했습니다.

이는 상가 측의 주력 판매 품목을 귀금속으로 제한했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구리바 구입과 관련해 투기 피해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구리바는 가공과 포장 등의 비용이 포함되기 때문에 구리 현물 가격과 구리바의 단가 차이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구입한 구리바를 되팔 때는 50∼60%밖에 금액을 받지 못할 수도있고 골드바처럼 현금 교환성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올해 들어 구리 가격은 t당 1만 3천 달러(약 1천900만 원)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열풍 속 구리가 데이터센터 등에 필수적인 광물로 주목받으면서 가격의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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