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운데)와 일론 머스크(오른쪽)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 기업·정부에 초고속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규모 위성망 구축 계획을 발표하며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블루 오리진은 현지시간 21일 "지구상 어디에서나 최대 6Tbps(초당 테라비트)의 데이터 속도를 제공하는 위성 통신 네트워크 테라웨이브(TeraWave)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블루 오리진은 이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중대한 업무를 처리하고 안정적인 연결성이 필요한 기업과 데이터센터, 정부 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테라웨이브 위성망은 지구 저궤도(LEO)와 중궤도(MEO)에 배치돼 광통신으로 연결된 위성 5천408기로 구성되며, 블루 오리진은 이 위성군 발사·배치를 내년 4분기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블루 오리진의 테라웨이브 위성망 구축에는 이 회사가 개발 중인 재사용 가능한 대형 로켓 '뉴 글렌'이 이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로이터 통신은 블루 오리진의 이번 테라웨이브 위성망 계획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과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약 1만 기의 스타링크 위성을 배치해 운영 중인 스페이스X는 저궤도 통신 위성 시장에서 가장 앞서 있는 사업자입니다.
이 회사를 이끄는 머스크는 스타링크 위성망을 보완하는 우주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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