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울원전 1호기(왼쪽)와 2호기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에 대해 우리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한국갤럽과 리얼미터에 의뢰해 성인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0% 이상이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원전 건설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리얼미터 기준으로 43.1%, 가급적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한국갤럽 조사에서 37%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건설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은 20에서 30% 수준에 그쳤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원자력 발전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0% 이상이 필요하다고 공감했고, 원전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약 60%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향후 확대가 가장 필요한 에너지원으로는 재생에너지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원자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에너지원을 확대해야 하는 이유로는 친환경성과 미래 세대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많이 언급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오는 2038년까지 대형 원전 2기를 새로 짓는 방안을 담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공론화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여론조사와 앞서 진행된 토론회 결과를 종합해 신규 원전 추진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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