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3세 이하 아시안컵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1대0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에 져서 더 뼈아팠습니다.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2028년 LA 올림픽에 대비해 21세 이하로 팀을 꾸린 일본에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날카로운 침투패스에 잇따라 뒷공간이 뚫리면서 아슬아슬하게 실점 위기를 넘겼고, 전반 36분, 결국 먼저 실점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나가노의 헤더는 홍성민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문전에서 고이즈미를 놓쳐 골문을 열어주고 말았습니다.
전반전, 슈팅 수에서 '10대1'로 일방적으로 밀린 대표팀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는데, 안타깝게도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장석환의 왼발 중거리슛은 골대를 강타했고, 강성진의 벼락같은 발리슛은 몸을 날린 일본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후반에만 7개의 슈팅을 날리며 동점 골을 노렸지만 종료 직전 김태원의 마지막 시도마저 옆 그물을 때리면서 1대0으로 졌습니다.
[이민성/U-23 축구대표팀 감독 : 전반전에 너무 위축된 경기를 하지 않았나 싶고, 후반전에는 또 맞서 잘 싸웠는데 득점을 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던 것 같고….]
6년 만의 결승 진출은 좌절됐지만 선수들은 남은 3-4위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동진/U-23 축구대표팀 주장 : 오늘 경기 비록 패했지만 또 마지막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또 마지막 경기까지 잘 준비해서 꼭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이어진 준결승전에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중국에 지면서 대표팀은 오는 토요일 베트남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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