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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강세 이어질 것" 전망에도 '긴장'…투자자 대응은?

<앵커>

주가 강세가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짧은 시간에 급등한 데 따른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 상승 흐름을 어디까지 믿어도 되는 건지, 또 투자자들은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박진호 논설위원이 짚어봤습니다.

<기자>

조정은 있겠지만 상승 기조는 여전하다는 게 증권가의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한국 증시가 다른 나라보다 오랜 기간 저평가된 상황에서 상장 기업들의 실적이 올해 성큼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가 상승을 이끄는 반도체 대표 기업들의 예상 이익 대비 주가 수준도 여전히 낮다는 평가입니다.

[한지영/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책임연구원 : 올해 코스피의 전반적인 영업이익 예상이 480조 원 정도 나옵니다. 작년 2025년도가 300조 원 정도로 집계될 거 같은데 300조에서 480조 원, 60%가 이익이 '레벨 업'되는 거잖아요.]

하지만 가파른 주가 곡선이 보여주듯 차익 실현 심리도 커진 상태입니다.

시가 총액이 불어나면서 주가 하락에 투자하는 공매도 대기 자금도 2주 새 14조 원 늘어난 127조 원에 이릅니다.

그린란드를 노리는 미국과 유럽의 갈등, 이란의 혼돈 등 통제 불가능한 지정학적 악재가 겹치면 낙폭이 깊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신규 투자자라면 인기 종목을 추격 매수하기보다는 관련 업종의 ETF에 투자하는 게 안전합니다.

또, 반도체 호황의 파급 효과가 나타날 '소부장주'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업종이 유리합니다.

기존 투자자라면 목표 수익률을 정해놓고 '분할 매매'하는 방식이 추천됩니다.

[이지훈/신한투자증권 PB : 1차 목표가에서 비중을 어느 정도 덜어내고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는 다른 상품에 투자를 고민하시던지 현금을 가지고 가시길 추천하고요. 또 올라가면 더 정리하시고 또 올라가면 더 정리하시고 이런 식으로….]

고령층의 연금 계좌 투자는 채권, 금 등 안전 자산에 분산해 위험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권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무진·최호준,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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