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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매니저, 행사비 횡령 진실게임…"알렸다" vs "몰랐다"

박나래 전매니저, 행사비 횡령 진실게임…"알렸다" vs "몰랐다"
개그우먼 박나래를 향한 전 매니저들의 갑질 의혹 제기가 행사비 횡령 의혹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 A씨가 업무 할 당시 수천만 원을 자신의 개인 법인으로 빼돌렸다고 주장하고 잇으나 A씨는 "박나래와 협의된 사안"이라며 진실 게임을 벌이고 있다.

19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브랜드 L사가 지급해야 할 행사비 3000만 원이 박나래 소속사 앤파크가 아닌 A씨가 대표로 있는 개인 법인 YYAC 계좌로 송금됐다. 당시 A씨는 계약서 작성을 위해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 제출을 요청받자, 소속사가 아닌 자신의 개인 법인 자료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지난해 6월 브랜드 D사 행사비 1000만 원 역시 같은 방식으로 YYAC 계좌에 입금된 사실이 확인됐다. 세금계산서 또한 YYAC 명의로 처리됐다. 이로써 문제로 제기된 금액은 최소 4000만 원에 달한다.

이에 대해서 A씨는 일부 언론 인터뷰에서 "박나래와 협의한 내용"이라며 "모든 입·출금과 계약은 박나래의 컨펌 하에 진행된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해당 내용을 수사관에게 다 진술했고 판단은 경찰 조사를 통해 확인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박나래 측은 "구조상 그런 협의가 이뤄질 수 없고, 보고·협의·컨펌 사실이 전혀 없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 오히려 박나래 측은 "유사 사례가 더 있는지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 측 주장으로 불거진 갑질 논란과 불법 의료 시술 의혹 등으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으며, 현재 양측은 관련 사안을 두고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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