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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특검,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 건진법사 참고인 조사

상설특검,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 건진법사 참고인 조사
▲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19일 서울 서초구 안권섭 상설특별검사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검찰의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오늘(19일)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서울구치소에 수용돼 있는 전 씨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남부지검은 2023년 12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5천만 원어치 한국은행 관봉권을 포함한 현금다발을 확보했으나 돈다발 지폐의 검수 날짜, 담당자, 부서 등 정보가 적힌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했습니다.

관봉권은 한국조폐공사에서 한은이 받아온 신권인 제조권과 한은이 시중은행에서 회수해 사용하기 적합한 돈만 골라낸 사용권으로 나뉩니다.

사용권은 '사용권' 표기와 함께 포장일시와 수량 등이 적힌 비닐 포장이 붙습니다.

당시 남부지검 수사팀이 촬영한 사진에 따르면 전 씨 자택에서 발견된 현금다발 스티커에도 사용권 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띠지를 분실한 남부지검은 현금 출처를 추적하지 못한 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당시 남부지검은 직원이 현금을 세는 과정에서 업무상 실수로 띠지를 분실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관봉권 폐기에 윗선의 지시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수사 중인 특검팀은 이날 전 씨를 상대로 관봉권 출처와 보관 경위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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