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인기를 끈 셰프 임성근 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과거 음주 운전 사실을 고백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임 씨는 어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음식 그리고 음주'라는 제목의 새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임 씨는 자신이 술을 줄인 이유에 대해 "술을 좋아하다 보니 사고를 쳤다"며 "10년에 걸쳐서 세 번 정도 음주운전을 했다"고 했습니다.
[임성근 셰프: 10년에 걸쳐서 내가 한 세 번 정도 음주를 했던 게 있어요.]
임 씨는 그러면서 "술을 마시고 차에서 자다가 경찰한테 걸려서 상황 설명을 했다. 그런데 술 마신 사람이 왜 운전석에 앉아서 시동을 걸고 있냐고 묻더라"며 음주운전 적발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임 씨는 이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고 면허가 취소됐고, 이후에도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10년에 걸쳐 총 세 차례 정도 음주운전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음주운전 사실을 고백한 이유에 대해선 "잘못한 건 잘못한 거"라며 "면피하고 싶지 않다, 문제되지 않게 조심하며 살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임 씨가 관련 내용을 유튜브 방송에서 다른 출연진이 술을 마시는 상황에서 이야기한 점과 최근 임 씨가 술 광고를 한 점 등을 놓고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팬이어도 음주운전 자체는 문제다", "음주운전 사실을 술병 놓고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연출이 경악스럽다"는 댓글 등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임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임 씨는 "음주 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잘못이며 실수"라며 "당시 법적인 처벌을 달게 받았고 지난 몇 년간 자숙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과한 사랑을 받았는데 과거의 잘못을 묻어둔 채 활동하는 것이 기만이자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음주운전 사실을 고백한 이유를 재차 설명했습니다.
임 씨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조리사가 되도록 제 자신을 다스리며 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취재 : 이현영 / 영상편집 : 권나연 / 디자인 : 이수민 / 영상출처 : 유튜브 임짱TV /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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