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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문해력 교육, AI 실습까지 확대…찾아가는 '한글햇살버스'

성인 문해력 교육, AI 실습까지 확대…찾아가는 '한글햇살버스'
▲ 한글햇살버스 사례

인공지능(AI)·디지털 문해교육 서비스인 '한글햇살버스' 운영 지역이 기존 5곳에서 9곳으로 확대됩니다.

올해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예산은 약 79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8억 원가량 늘어납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늘(1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6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최근에는 AI 대전환에 맞춰 디지털 문해교육과 건강·안전·금융·경제 등 일상생활 전반을 포괄하는 '생활 문해교육'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문해교육 지원 대상자는 약 10만7천명이었고, 지원사업에는 178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413개 문해교육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올해도 다양한 영역의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특히 AI 대전환의 속도가 가팔라진 만큼,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우선 지난해 5곳(서울·전북·제주·충남·충북)에 불과했던 한글햇살버스 운영 지역을 9곳으로 늘립니다.

한글햇살 버스는 거주지 내 복지관 등에서 무인안내기(키오스크)나 스마트폰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음식 주문 등 디지털 기기 활용 방법을 알려주는 현장형 서비스입니다.

또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 제고 차원에서 디지털 현장실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은행이나 매장과 같은 현장 학습장을 확보해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올해는 실습 범위를 AI 영역까지 확대해 AI 기기를 직접 사용해보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러한 올해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에는 총 78억8천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70억4천400만 원보다 8억4천만 원 증가한 규모입니다.

교육부는 제5차 성인문해능력조사를 올해 9월 실시해 내년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조사는 전국의 18세 이상 성인 1만여 명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합니다.

국민의 기초문해능력 실태를 파악해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온 성인 학습자에게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문해교육 지원범위를 일상생활과 밀접한 AI·디지털·금융·건강 분야 등으로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교육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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