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주도로 2차 종합 특검법이 어제(15일)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필리버스터로 맞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토론을 강제 종료하고 법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입니다.
하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2차 종합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자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로 공동대응에 나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첫 주자로 나선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19시간 가까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는데, 여권 의혹을 다루는 통일교 특검, 공천헌금 특검부터 진행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천하람/개혁신당 원내대표 : 저는 2차 종합특검법, 본질을 이야기하자면 더불어민주당의 특권 의식과 내로남불이라고 생각합니다.]
천 원내대표에 이어 민주당 이성윤 의원이 필리버스터 토론을 진행 중인데 내란 옹호 세력이 아직도 준동하고 있다며 2차 종합특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성윤/민주당 의원 : 다시는 이런 내란을 꿈꾸는 대통령이 나오지 않도록 엄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통일교 특검과 공헌헌금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밤샘 단식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민주당의 무도함이 제 단식을 통해서 국민들께 더 강력하게 목소리가 전달되길 바라겠습니다.]
장 대표의 단식을 정치쇼라며 비판했던 민주당은 오늘 오후 2차 종합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원내대표 : 민주당은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종결표결로 끝내고, 곧바로 2차 종합특검법을 통과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4시쯤 무제한 토론 종결 투표 후, 특검법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2차 특검법안은 특검과 특검보, 파견검사, 특별수사관 등 150여 명으로 구성되며 최대 170일 간 수사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용우,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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