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선우 의원에게 직접 1억 원을 건넸다고 자수서를 낸 김경 서울시의원이 오늘(16일) 새벽까지 두 번째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돈을 받은 적이 없다는 강 의원과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경찰은 강 의원에게 다음 주 화요일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김경 서울시의원에 대한 어제 경찰 조사는 지난 11일 미국에서 귀국해 곧바로 조사를 받은 뒤, 사흘 만에 다시 이뤄졌습니다.
[김경/서울시의원 : 성실히 있는 그대로 다 말씀드렸습니다. (강선우 의원에게 직접 1억 건넸다고 진술한 거 맞나요?) …….]
김 시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
선거를 앞두고 강선우 의원 측에 공천 헌금 1억 원을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김 시의원은 강 의원과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 모 씨를 만난 자리에서 남 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강 의원에게 1억 원을 직접 건넸다는 주장을 자수서에 담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밤늦게까지 이뤄진 조사에서 경찰은 구체적인 돈 전달 과정과 되돌려받은 경위, 대가성 여부 등을 캐물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강선우 의원에게도 오는 2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지난달 말 공천 헌금 정황이 담긴 김병기 의원과
의 대화 녹취가 공개된 지 3주 만에 소환조사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강 의원은 지난달 말 자신은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고 당시 보좌관 보고를 받고 알았다고 해명한 뒤 아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김 시의원이 직접 돈을 건넸다고 주장하는 만큼 강 의원과의 대질조사가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영상취재 : 윤 형·김한결, 영상편집 : 안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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