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삼성으로 복귀한 최형우 선수와 FA로 잔류한 강민호 포수, 두 40대 선수가 오늘(15일) 함께 스프링캠프로 출발했습니다.
한 목소리로 우승을 외쳤습니다.
지난해 오승환 선수의 은퇴 투어 때 강민호 선수가 머리 크기가 비슷한 최형우 선수에게 자신의 모자를 씌워준 장면이 있었죠.
[최형우/삼성 외야수 : 이왕 (모자) 쓸 거면 그래도 어울리는 걸 써야지 안 어울리면 좀 그러니까.]
그날의 장난이 예언이라도 된 듯, 이제 한솥밥을 먹게 된 두 노장이 함께 전지훈련을 떠났습니다.
[최형우/삼성 외야수 : 진짜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인데, 말년이든 뭐 그게 중요합니까? 아직 그래도 힘이 둘 다 남아 있을 때 모였으니까.]
두 선수 모두 우승을 자신했습니다.
[최형우/삼성 외야수 : (삼성 타선이) LG보다도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타선으로만 보면 꿀릴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승) 자신 있습니다.]
[강민호/삼성 포수 : (최형우 선배가) '부상 선수만 없으면 우승한다. 걱정하지 말아라' 이런 자신감이 굉장히 멋있었어요. 제가 잘 모셔야 할 거 같아요.]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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