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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그린란드·이란' 동시 대응…이 시각 워싱턴

<앵커>

밤사이 미국 워싱턴에서는 그린란드 문제를 논의하는 회담이 열렸습니다. 미국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란 사태에 대해서도 군사 개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을 연결합니다.

김용태 특파원, 먼저 미국과 덴마크, 그린란드가 그린란드 문제를 놓고 회담을 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덴마크령인 그린란드 확보를 연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에서 미국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국무장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 그리고 모츠펠트 그린란드 외무장관이 마주 앉았습니다.

하지만 이견은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덴마크 외무장관 : 솔직하면서도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습니다. 논의는 그린란드의 장기적인 안보를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에 집중되었으며, 이 부분에서 우리는 여전히 견해차가 있습니다.]

그린란드도 미국과의 협력 강화를 바라지만, 미국령이 되는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위해 그린란드가 필요하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우리가 그것을 얻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는 또 미국이 그린란드를 확보하지 않으면 러시아나 중국이 차지할 것이라는 주장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앵커>

미국이 이란 사태에 대해서도 정말 개입을 할 거 같은가요?

<기자>

중동 카타르에 있는 미군 공군기지에 일부 철수 권고가 내려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인데, 한 유럽 관리는 로이터 통신에 24시간 이내 개입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란 사법부는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시민들에 대한 재판과 형집행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확한 사망자 통계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만, 노르웨이 기반 인권단체는 최소 3천400여명이 숨졌다고 밝혔고, 일부에서는 사망자를 1만 명 이상으로 추정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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