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최근 논란이 된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 경기의 비디오 판독 결과가 오심이었음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KOVO는 지난 13일 소청심사위원회를 열고 11일 화성 경기 3세트에서 발생한 비디오 판독 논란을 정밀 분석한 결과 '오독'으로 결론 내렸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문제의 장면은 현대건설이 20대 22로 뒤진 3세트에서 나왔습니다.
IBK기업은행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의 공격이 코트 밖으로 나갔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현대건설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의 손에 맞고 나간 것(블로커 터치 아웃)으로 판정이 뒤집혔습니다.
당시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터치가 없었다며 강력하게 항의하다 경고받았고, 경기 후에도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KOVO는 "판독 과정의 오류로 혼란과 실망하게 한 점에 대해 현대건설 구단과 팬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연맹은 재발 방지를 위해 심판 및 전문위원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보다 정확한 판정을 위해 고속 다각도 영상 분석 등이 포함된 'AI 비디오 판독 기술'을 2026-2027시즌부터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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