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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4월 고양에서 새 월드투어 출발…K팝 사상 최다 회차

BTS, 4월 고양에서 새 월드투어 출발…K팝 사상 최다 회차
▲ 그룹 방탄소년단(BTS)

오는 3월 컴백을 예고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올해 월드투어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 0시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오는 4월 9일과 11-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투어 콘서트를 여는 것은 지난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무리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이후 약 4년 만입니다.

방탄소년단은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총 34개 도시에서 79회에 걸쳐 공연합니다.

빅히트뮤직은 "K팝 아티스트의 단일 투어로는 최다 회차"라며 "향후 일본과 중동 일정이 추가될 예정으로 투어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 13일, 부산에서 공연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월드투어 일정에 부산이 포함된 건 매우 이례적인데, 멤버 지민과 정국은 부산 출신이란 점을 고려한 일정으로 보입니다.

방탄소년단은 4월 25∼26일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북미 투어도 펼칩니다.

북미 일정에는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과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도 포함됐는데, 이들 도시에서 K팝 콘서트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습니다.

또 스탠퍼드의 스탠퍼드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도 콜드플레이에 이어 방탄소년단이 두 번째입니다.

수용인원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 돔구장인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 볼티모어의 M&T 뱅크 스타디움 등에서도 한국 가수 최초로 공연을 엽니다.

방탄소년단은 6∼7월 유럽으로 건너가 런던과 파리 등 5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쳐 관객을 만납니다.

마드리드와 브뤼셀에서는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엽니다.

이후 상파울루와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남미 5개 도시도 찾고, 이후 중동 지역까지 투어 범위를 넓힐 예정입니다.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에서 360도 무대를 적용해 관객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통상 객석을 무대를 둘러싼 360도로 배치하면 훨씬 많은 관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스타디움급 공연장에서 이 같은 좌석 배치를 도입하는 것은 그만큼 관객 동원력이 뛰어나다는 의미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오는 3월 20일 총 14곡이 수록된 정규 5집을 발표합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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