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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헌 주중대사 "이 대통령 방중 큰 성공…민생·평화 이어갈 것"

노재헌 주중대사 "이 대통령 방중 큰 성공…민생·평화 이어갈 것"
▲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인사하는 노재헌 주중 한국대사(왼쪽)와 구광모 LG 그룹 회장

노재헌 주중 한국대사가 이달 4∼7일 이뤄진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성과와 관련해 "성공이라는 표현이 모자랄 정도의 큰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사는 12일 오전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한중관계 복원의 이면엔 눈물로 지켜온 노력이 있었다"면서 "이번 방중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 한중 관계의 실질적이고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민생과 평화의 축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의 국빈 방중은 한중 관계의 전면적 복원과 한중 양국 민생 평화를 공동으로 추진·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또 양국 정상의 호혜적 협력 관계 발전에 기여해 우호 정서 구축에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노 대사는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문화 콘텐츠 분야에 대해 한중 양국이 수용 가능한 분야에서 점진적 교류를 늘려나가는 데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중국의 수출 통제와 관련해 핵심 광물의 원활한 수급에도 적극 협의하겠다는 중국 측의 의사를 확인했다는 점에도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어 방중 첫날 일정이었던 재중 한국인 간담회와 관련해서는 "한인사회 대표와 경제·문화·교육계 인사 및 유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면서 "(대통령이) 직접 소통하면서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끝날 때까지 모두가 발언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면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국빈 방중을 통해 양국 정상이 '흉금을 털어놓는' 단계에 진입해, 국가 간 신뢰를 '거의 회복' 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대사관 고위 관계자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계기의 정상회담 분위기가 '화기애애' 였다면, 이번에는 한중 정상이 '흉금을 터놓고' 대화하는 분위기였다고 정리할 수 있다"면서 "국가 간 신뢰가 거의 회복됐고, 빌드업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대통령 방중 일정 조율 과정과 관련해서는 "한국 측의 의지가 강했고, APEC이라는 좋은 첫 단추를 끼웠기 때문에 이른 시일 내에 지속적으로 대화하는 게 좋겠다는 의도가 있었던 것 같다"고 귀띔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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