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의 공동창업자인 김정상 미국 듀크대 교수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 공동창업자가 양자컴퓨팅 상용화 시점을 30년 뒤로 봤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인식이 최근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이온큐 공동창업자인 김정상 듀크대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한인 스타트업 행사에서, 황 CEO가 최근 양자컴퓨팅 기업에 투자하는 등 과거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황 CEO가 지난해 개발자 회의에서 양자 분야 리더들과 논의한 뒤 생각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황 CEO는 CES에서 양자컴퓨터가 실용화되기까지 20∼30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이후에는 양자컴퓨팅이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평가하며 관련 기업 투자에 나섰습니다.
김 교수는 "엔비디아 역시 창업 이후 AI 시장이 터질 때까지 30년 정도 걸렸다"면서, "젠슨 황의 발언은 세상을 크게 바꿀 정도의 임팩트가 되려면 그만큼 내공을 쌓아야 한다는 뜻이었을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가 AI로 인한 현재 위상을 갖기 전에도 그래픽카드 분야 등에서 시장을 개척해 왔듯, 양자컴퓨팅 분야에서도 "그런 기회는 여전히 아주 가까운 시기에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 교수는 현재의 양자컴퓨팅 기술 수준을 1970년대 컴퓨터에 비유하며, 양자컴퓨팅의 다음 단계는 대량생산과 개인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기술 성숙도가 초기 상용화를 바라보는 시점에 있다고 시사한 겁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지난해 CES에서 양자컴퓨터가 유용한 수준으로 발전하려면 20∼30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으나, 이후 "양자컴퓨팅이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말하고 퀀티넘 등 관련 회사들에 투자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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