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내란 우두머리' 윤 결심공판…구형 자정 넘어 새벽쯤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 공판이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선고될 수 있는 형량은 사형 또는 무기형 둘 중 하나입니다. 아직 특검의 구형은 나오지 않았는데요. 재판이 열리고 있는 서울중앙지법부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전연남 기자, 아침부터 시작된 재판이 꽤 오랜 시간 이어지고 있는데, 지금은 어떤 절차가 진행 중입니까?

<기자>

이곳 서울중앙지법에서 오늘(9일) 오전 9시 20분부터 11시간 가까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결심 공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 7명도 함께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재판은 변호인 의견 진술에 이어 특검팀의 구형, 변호인단의 최후변론과 피고인의 최후진술 순서로 진행됩니다.

현재 변호인 의견 진술 절차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요.

김용현 전 장관 측은 비상계엄은 대통령 고유권한이라며 특검 기소가 내란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비상계엄 사전 공모가 없었다는 취지의 조지호 전 경찰청장 측 진술이 끝났고, 3번째로 윤승영 전 수사기획 조정관 측이 진술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특검의 구형은 언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요?

<기자>

특검의 구형은 변호인단 의견 진술이 끝나는 대로 이뤄질 예정인데요.

아직 윤 전 대통령 측도 의견 진술을 못 한 만큼 내일 새벽쯤에나 구형이 이뤄질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의 법정형은 사형, 무기징역, 무기금고라서 특검팀은 사형 아니면 무기형 둘 중 하나를 구형하게 됩니다.

<앵커>

마지막 재판이라 주변에 집회도 있었을 텐데,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기자>

윤 전 대통령이 기소된 지 약 1년 만에 내란 재판이 마무리되는 날인 만큼, 법원은 입구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법원 주변에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북을 치는 등 응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반대편에서는 '윤석열 사형'이라고 적힌 피켓을 든 집회도 열렸습니다.

현장에서 충돌 등은 벌어지지 않았는데 경찰은 앞서 버스로 차벽을 세우는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습니다.

(현장진행 : 편찬형, 영상편집 : 김윤성)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