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말레이시아오픈 4강에 가뿐히 진출하며 대회 3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여자단식 1위 안세영은 오늘(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8강에서 세계 26위 리네 회이마르크 케르스펠트(덴마크)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2024년과 2025년 말레이시아오픈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번에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경우 대회 3연패 금자탑을 쌓습니다.
안세영은 4강에서 상대 전적이 14승 14패로 팽팽한 '천적' 천위페이(중국·4위)를 만나게 됩니다.
안세영은 8강에서 시종일관 상대를 몰아붙이며 단 34분 만에 경기를 끝냈습니다.
1게임에서 1대 1 동점 이후 꾸준히 점수 차를 벌린 안세영은 케르스펠트를 무기력하게 묶어두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2게임 역시 3대 3 동점 이후 단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는 철벽 수비를 뽐냈습니다.
특히 12대 8에서 내리 7점을 쓸어 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가뿐하게 승리를 따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11승),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94.8%), 그리고 역대 최고 누적 상금(100만 3천175달러)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배드민턴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습니다.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에 이어 다음 주 인도오픈에도 출전해 2026년에도 기세를 이어갈 참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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