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난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국민건강보험 재정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분석 결과, 오는 2030년 국내 총진료비 규모는 최대 19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110조 원과 비교해 불과 7년 만에 70% 이상 증가하는 수치로, 정부의 기존 예상치를 웃도는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특히 치매 등 노인성 질환과 정신질환, 근골격계 질환의 진료비 상승이 재정 압박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노인성 질환의 대표 주자인 치매 진료비는 오는 2030년 4조 4천억 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연평균 11% 안팎의 기록적인 증가율입니다.
고령화로 인해 장기 요양과 중증 치료가 늘면서 전체 진료비 중 '입원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2030년에는 절반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구팀은 단순히 노인 인구가 늘어 돈이 더 드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질환별 발생 현황을 반영한 정밀한 재정 관리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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