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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푸틴에 "당신 정책 무조건 지지…불변·영원"

김정은, 푸틴에 "당신 정책 무조건 지지…불변·영원"
▲ 북한 김정은 총비서(오른쪽)와 푸틴 러시아 대통령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무조건적인 지지를 약속하면서 자신의 선택은 영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어제(8일)자 '회답서한'을 보면 김정은은 푸틴이 보낸 축하편지를 기쁜 마음으로 받았다며 푸틴과의 "친분 관계를 가장 귀중한 것으로 자랑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는 당신의 모든 정책과 결정들을 무조건적으로 존중하고 무조건적으로 지지할 것이며 당신과 당신의 러시아를 위해 언제나 함께 할 용의가 있다. 이 선택은 불변하며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은은 새해를 앞둔 지난달 27일에도 푸틴 앞으로 축전을 보내 언제나 러시아와 함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 서한은 보다 명시적인 표현을 동원해 러시아와의 밀착 유지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의 이번 메시지는 베네수엘라 사태를 의식해 러시아가 계속해서 북한의 강력한 '뒷배'가 되어주길 바라는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이 '회답서한'이라고 밝힌 만큼 푸틴 대통령이 먼저 축전을 보냈을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 매체는 해당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김정은의 생일이 1월 8일로 알려져 있는 것을 고려하면 푸틴이 앞서 생일 축하 축전을 보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북한은 미군에 의해 마두로 대통령이 전격 체포됐단 소식을 내부에는 일절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시도에 대해 덴마크 측이 반발하는 내용은 오늘 주민들에게 알렸습니다.

노동신문은 6면 기사에서 덴마크 수상이 5일 "미국 집권자가 그린란드를 병합하려는 야욕을 계속 드러내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는 이를 문제시했다며 그린란드가 미국에 종속되길 원하지 않는 것을 거듭 밝혀왔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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