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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택배사들 쉴 때 쿠팡만 예외…설 연휴 사흘 쉬어야"

택배노조 "택배사들 쉴 때 쿠팡만 예외…설 연휴 사흘 쉬어야"
▲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

택배 노동자들이 쿠팡에 '설 연휴 휴식권'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어제(8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 추석에도 대부분 택배사들이 최소 3일의 추석 연휴 휴무를 시행했지만, 쿠팡만 예외였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광석 택배노조 위원장은 "설 연휴에 쿠팡도 3일간 문을 닫으라"며 "회사가 공식적으로 업무를 멈춰야 노동자들이 해고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휴식할 경우 담당 구역을 회수하는 '클렌징'을 당하거나 대체자를 구하는 데 드는 비용인 '용차비'를 물어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김 위원장은 "쿠팡의 1년 365일 로켓배송 시스템은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를 필연적으로 유발하는 시스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오늘(9일) 예정된 제3차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 전체회의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제안하고 답변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쿠팡이 이를 거부하면 다음 달 1일 CJ대한통운, 우체국, 롯데 등 5개 택배사 노동자 200여 명이 송파구 쿠팡 본사나 광화문 광장에 모여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 방침입니다.

쟁의권이 있는 노동자는 파업 형태로, 쟁의권이 없는 노동자는 휴가를 내 참여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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