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유럽연합(EU)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탈퇴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웝크 훅스트라 EU 기후담당 집행위원은 현지시간 8일 UNFCCC는 국제사회의 기후 대응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기구라며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이자 2번째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나라의 UNFCCC 탈퇴 결정이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훅스트라 위원은 비즈니스 플랫폼 링크트인에 올린 글에서 "유럽은 우리의 이해와 활동의 토대가 되는 국제 기후 연구에 대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고 국제적인 기후 협력에도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7일) UNFCCC 등 유엔 산하기구 31개와 비(非) 유엔기구 35개에서 미국이 탈퇴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습니다.
UNFCCC는 온실가스 감축에 협력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1992년 체결된 기본 협약으로 국제사회의 위기의식과 공통의 노력이 집약돼 있습니다.
기후변화를 부정하며 화석연료 개발을 장려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는 작년 11월에는 브라질에서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도 대표단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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