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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산책 중 화살이 '퍽'…유유히 떠난 남성들

<앵커>

어젯(7일)밤 충북 청주시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던 여성의 옆으로 화살이 날아왔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80cm 길이의 금속 화살이라 하마터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경찰은 CCTV에 포착된 남성 2명을 쫓고 있습니다.

CJB 이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남성 2명이 차량 옆에서 흡연하며 대화를 나누다 갑자기 트렁크로 향합니다.

뭔가를 꺼내 들었는데, 다름 아닌 활입니다.

그러다 갑자기 한 남성이 화살을 시위에 걸어 광장 방향으로 쏩니다.

활을 건네받은 또 다른 남성도 계속 만지작거리다 결국 화살을 끼워 활시위를 당깁니다.

화살은 광장을 가로질러 60m 정도를 날아 반대편에서 산책을 하던 50대 여성 A 씨 주변 화단에 꽂혔습니다.

화살이 박혀 있던 장소입니다.

퇴근 후 산책을 하던 A 씨와는 불과 2m 정도 떨어져 있었습니다.

화살은 약 80cm의 길이로, 끝부분이 쇠로 된 날카로운 형태였습니다.

[A 씨 : 봤을 때 끝이 쇠로 된 화살이더라고요. 그 사람이 지금 여기에 어딘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무섭죠.]

두 남성은 화살을 쏜 직후 각자 자신의 차량을 타고 현장을 유유히 떠났습니다.

만약 이들이 고의로 사람을 향해 화살을 쐈다면 살인미수 혐의까지 적용될 수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주변 CCTV를 토대로 남성 2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송신의 CJB)

CJB 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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