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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당국 개입 경계에도 1,450원 넘어

환율, 당국 개입 경계에도 1,450원 넘어
▲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있다.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 개입 경계에도 6일 연속 올라 1,45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오늘(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어제보다 4.8원 오른 1,450.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3.9원 오른 1,449.7원으로 출발해 1,44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마감 직전 상승 폭을 키워 1,45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장중 고가는 1,450.8원입니다.

지난달 29일 외환당국의 강도 높은 개입으로 1,429.8원까지 내렸던 환율은 이후 6거래일 연속 오름세입니다.

그간 당국 개입 경계로 1,450원 아래로 상승폭이 제한됐으나 오늘 1,450원을 넘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오늘 오전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현재 환율이 펀더멘털과 괴리돼 있는 만큼 정책당국이 단호하고 일관된 정책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약 1천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4,620선을 기록했다가 4,550대에서 마감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전 98.776까지 올랐다가 소폭 내려 현재 98.693입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6.49원입니다.

어제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59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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