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투안 세메뇨(오른쪽)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앞둔 본머스의 골잡이 앙투안 세메뇨가 고별전에서 홈 팬들에게 극적인 결승골을 선물하며 뜨거운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본머스는 오늘(한국시간 8일)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3대 2로 이겼습니다.
세메뇨의 극적인 결승골로 본머스는 최근 이어진 11경기 연속 무승의 수렁에서 탈출했습니다.
이날 득점은 세메뇨의 축구 인생에서 잊히지 않을 순간으로 남을 만합니다.
가나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세메뇨는 2017년 프로에 데뷔한 뒤 2023년 1월 본머스 유니폼을 입고 EPL 무대에 진입했습니다.
지난 시즌 EPL에서 11골을 넣어 관심을 끈 세메뇨는 마침내 맨시티의 러브콜을 받고 빅클럽 입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자신의 26번째 생일을 맞아 본머스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에 나선 세메뇨는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본머스는 후반 추가시간 직전까지 토트넘과 2대 2로 맞서 무승부의 기운이 역력했습니다.
마침내 주어진 9분의 추가시간에서 침묵했던 세메뇨의 발끝이 불을 뿜었습니다.
세메뇨는 후반 추가시간 5분 페널티지역 왼쪽 앞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볼은 토트넘 골대 구석에 꽂혔습니다.
세메뇨는 정규리그 10호 골을 작성해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생일에 극장 결승골을 터뜨린 세메뇨 덕분에 본머스는 3대 2 승리를 확정하고 무승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은 "축구는 가끔 이런 선물을 준다"며 "세메뇨는 마지막 순간까지 헌신적이었고 그가 매우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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