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20조 원의 영업이익을 낸 가운데 연간 최대 매출 기록과 분기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지속으로 메모리 호황기가 도래했고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제품 전반의 가격이 폭등하며 반도체 사업이 일등공신 역할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0조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8.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8일) 공시했습니다.
전 분기(12조 1천700억 원) 대비로는 64.3% 증가했습니다.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이어지던 지난 2018년 3분기 17조 5천700억 원 이후 7년여 만에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누적 영업이익은 43조 5천3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18년 58조 8천900억 원, 2017년 53조 6천500억 원, 2021년 51조 6천300억 원 이후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역시 93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늘고, 전 분기 대비 8.1%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332조 7천700억 원으로, 2022년 302조 2천300억 원 이후 3년 만에 역대 최대 연간 매출 실적을 갈아치웠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사업부별 실적을 포함한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확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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