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오후 6시 5분쯤 서울 종로구 종각역 앞 도로에서 승용차 2대와 택시 1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났다.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추돌사고를 일으켜 15명의 사상자를 낸 택시기사에게서 문제 약물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7일)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는 70대 택시기사 이 모 씨에 대한 약물 정밀검사 결과 마약류관리법상 약물 성분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서울경찰청에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씨에게서 약물운전 혐의를 제외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약물 간이검사에서 모르핀 양성 반응이 나오자 이 씨에게 약물운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주행거리와 이 씨의 상태 등에 비춰볼 때 이 씨가 구속영장에 기재된 약물을 복용했다거나 약물 복용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부분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일 저녁 6시 10분쯤 종각역 인근에서 전기차 택시를 몰다 급가속해 3중 추돌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보행자 1명이 숨지고 본인을 포함해 14명이 다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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