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상하이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중재자 역할을 요청했고, 현재로서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건 불가능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상하이에서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현재 북한과 모든 통로가 막혀 있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중재자 역할을 부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우리는 노력하지만 지금 현재는 (북한과) 완전히 차단된 상태라서 (중국이)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좀 해 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한반도 문제는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중재자 역할에 대해 노력해 보겠다고 답했다고 이 대통령은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장기적으로는 한반도 비핵화가 필요하지만, 현재로선 북한이 이를 수용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며 단기적 해법으로 추가 핵 생산 중단을 제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북한 정권 입장에서 지금 핵 없애는 걸 동의할 수 있겠냐. 제가 보기엔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한한령' 문제와 관련해선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면서도 중국이 실무 협의 등과 관련해 명확한 의사 표현을 했다면서 질서 있게 해결될 거라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갑자기 바뀌면 (중국이 한한령을) 없다고 한 게 있는 게 되잖아요. 그런 점들을 서로 이해해 줄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대통령은 서해 구조물 문제에 대해 해당 시설이 우리 영해가 아닌 중국 쪽 공동수역으로 살짝 넘어온 것이라면서 문제가 되는 시설 일부를 중국이 철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방중 마지막 일정으로 상하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했습니다.
3박 4일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 대통령은 잠시 후 귀국길에 오릅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이승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