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한산한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된 이후, 수도권 쓰레기 일부가 지역 밖에서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직매립 금지 시행 이후 발생한 수도권 쓰레기 4만 6천600여 톤 중 약 800톤이 수도권 밖 민간 시설로 보내졌습니다.
이는 전체 발생량의 1.8% 수준으로, 처리되지 못한 쓰레기 대부분은 충청권 민간 시설에서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쓰레기는 해당 지역에서 처리한다'는 발생지 처리 원칙이 깨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5년의 준비 기간이 있었지만, 수도권 지자체들이 공공 소각시설을 단 한 곳도 늘리지 못하면서 이 같은 상황은 이미 예견된 바 있습니다.
현재 민간 업체에 처리를 맡겨야 하는 수도권 지자체 30곳 중 7곳은 아직 업체와 계약도 맺지 못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계약을 마치지 못한 지자체들이 이달 중 민간 업체와의 계약을 완료하도록 독려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