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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다윗도 여자 많았다" 억울…'10년 성착취' 목사, 황당한 궤변

여신도들을 10년가량 성착취한 혐의로 50대 전직 목사가 구속 송치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7일) 2015년 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여성 교인들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50대 윤 모 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확인된 피해자는 4명으로, 이들은 지난해 1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강제추행과 간음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윤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과거 교단 성착취 사건들을 분석하고, 여러 차례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며 1년에 걸쳐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경찰의 수사보고서만 200여 쪽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씨는 자신의 범행과 관련해 "다윗왕도 여자가 많았는데, 하나님한테 여자관계로 혼난 적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씨의 이러한 진술은 당시 자신의 종교적 권위를 앞세워 범행을 정당화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윤 씨 사건이 공론화되면서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지난해 5월 윤 씨를 목사직에서 면직하고 출교 처분했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김복형,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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