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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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대통령, 중국 현장서 기자회견…한중 정상회담 성과 자신감"
"이 대통령 '공자' 발언,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전형적 모습"
"당 윤리심판원, 지방선거 앞두고 단호한 결정할 것"
"김병기, 윤리심판원 결정나면 당 위한 결단할 것"
"'공헌 헌금 의혹' 논쟁보다 원인 진단·책임자 일벌백계가 중요"
"민주 지도부, 책임자에 단호한 태도로 신뢰 보여줘야"
"김경, 조속히 귀국해야‥경찰 신속 수사 필요"
"민주 원내대표, 통합의 리더십 보여주고 투명한 인물이 돼야"
"이혜훈, 청문회 때 철저히 해명해야…관련 당내 분위기 아슬아슬해"
"서울, 시간 불평등 도시 돼…골고루 혜택 받는 시간 평등 서울 만들 것"
"유능한 행정가 필요한 때…성북구청장 출신으로서 정원오와의 경쟁 기대"
"30년 서울 새판 짤 때…시민의 시대에 함께 할 것"
▷ 편상욱 / 앵커 : 정치권 현안, 인터뷰로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민주당 김영배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김 의원님, 어서 오세요.
▶ 김영배 / 민주당 의원 : 네 안녕하십니까. 김영배입니다.
▷ 편상욱 / 앵커 : 오랜만에 뵙습니다.
▶ 김영배 / 민주당 의원 : 네 오랜만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편상욱 / 앵커 : 얼마 전에 서울시장 출마 선언하셨길래 제가 전해드리다가 이렇게 섭외가 된 건데 어쨌든 지금 민주당의 좀 골치, 아픈 현안들이 많이 있어요. 그거 좀 짚어보기 전에 오늘은 조금 전에 중국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동행한 기자단과 예정에 없던 간담회를 열었기 때문에 이 소식부터 잠깐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야 한다’, 이렇게 발언한 걸 갖고 한국을 압박한 게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왔는데 대통령이 직접 이 발언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이 장면부터 잠깐 보겠습니다. // 저 말씀, 그러니까 중국 외교부에서 발표할 때 보면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야 된다. 얼마 전부터 계속 관용적으로 쓰던 표현인데 우리 언론들이 저거를 ‘중국이 우리한테 압박을 가한 것 아니냐’, 이렇게 해석을 하면서 이 질문이 나왔던 거예요. 이재명 대통령이 약간 농담 비슷하게 피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 김영배 / 민주당 의원 : 우선 오늘 기자회견 자체가 조금 이례적인 거잖아요. 특히 현지에서 가진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한중 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 아니었나 싶고, 그중에서도 최근에 전 세계 이제 돌아가는 걸 보면 정말 강대국의 힘자랑이 이렇게 마구 벌어지는 그런 상황에서 아까 이재명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 중에 ‘각자가 자기 말을 하는 거 아니냐’. 그 대목이 저는 핵심이라고 보고요. 그런 점에서 보면 이재명 대통령도 각자가 할 말을 한 거다, 이렇게 봐야 됩니다. 그래서 공자의 말씀 아니냐. 그러면서도 우리 입장에서는 또 중국의 그런 입장도 이해하는 입장에 서 있다, 이런 걸 동시에 말씀하셨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저는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의 전형적인 모습이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답변 태도가 아닌가, 그렇게 보입니다.
▷ 편상욱 / 앵커 : 일단 정상회담이라는 것이 구체적인 성과가 있다기보다는 양국 정상이 만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의미가 있기는 한 건데 이번에도 이제 우리 쪽에서 얻어내야 할 현안이 한한령 해제라든지 북한에 대한 비핵화 압박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여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안 나왔어요?
▶ 김영배 / 민주당 의원 : 그게 이제 아직은 중국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본 카드를 보여주기에는 조금 빠른 시기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이제 중국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1월 초에 이렇게 정상회담을, 그것도 베이징에서 직접 한 것은 아주 이례적인, 외교적인 그 자체로 성과입니다. 그래서 3월 달에는 보통 양회가 있고 4월에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북경을 가게 돼 있단 말입니다. 그 큰 판을 앞두고 우리 대한민국을 1월 초에 먼저 답방 형식으로 초청을 한 것 자체가 저는 한반도 주변의 평화나 혹은 아니면 한중 관계와 관련한 아주 큰 진전, 이런 것들이 다 그 내에 묻어 있는, 그런 이제 이번 방중 아니었나,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알겠습니다. 민주당에 지금 골치 아픈 현안들이 좀 있습니다. 가장 큰 현안이 바로 김병기 전 원내대표 문제인데 김병기 전 원내대표, 본인 손으로 ‘탈당은 안 하겠다. 제명할 테면 해라’, 이런 태도예요.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 김영배 / 민주당 의원 : 지금 이제 곧 윤리심판원의 결정이 날 텐데요. 우선 윤리심판원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단호한 그런 결정을 하게 되리라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고요. 그런 점에서 보면 아마 김병기 원내대표가 이제 자기 자신이 보면 김경 시의원에 대해서 자기가 이제 오히려 문제제기를 했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자기가 이제 단수 공천 하는데 왜 그걸 꼭 단수 공천을 해야 되느냐,라고 하는 문제를 그 당시에 간사로서 자기가 문제 제기를 했었다라고 하면서 사실관계에 대해서 정확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는 태도를 취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점에서 보면 윤리심판원의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결정이 나면 아마도 당의 원내대표까지 지내셨기 때문에 저는 당을 우선시하는 결단을 하시지 않겠나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그런데도 불구하고 당 안팎에서 들리는 얘기를 들어보면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갖고 있는 게 많아가지고 이걸 터뜨려 버릴 경우에 당에서 굉장히 큰 피해를 볼 수가 있다. 그래서 제명 같은 걸 못 한다, 이런 얘기도 들리던데 맞아요?
▶ 김영배 / 민주당 의원 : 그거는 이제 사실 뭐가 잘 안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악의적인 추측이라고 저는 그렇게 보고요. 김병기 원내대표가 요직을 두루 거친 건 맞지 않습니까. 공천심사위원회 간사도 했고 지난번 총선 때도 공관위 간사를 하셨거든요. 그리고 원내대표까지 하셨기 때문에 당의 책임 있는 중진이기 때문에 저는 그런 약간 비난 같은 거를 듣는, 어찌 보면 어쩔 수 없는 자리에 있는 거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고요. 저는 정말 대한민국을 위해서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키기 위해서 그동안 정말 자기를 헌신해 온 우리 민주당의 중진으로서 저는 본인이 당을 우선시하는 자세로 그렇게 결정을 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알겠습니다. 이렇게 김병기 의원 그리고 강선우 의원의 이른바 ‘공천헌금’ 의혹을 두고 범여권 내부에서는 또 상반된 진단과 처방이 나오는데요. 그 이야기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 정청래 대표가 지금 ‘시스템 에러냐, 휴먼 에러냐’에서 ‘휴먼 에러로 본다’, 이렇게 한 얘기 때문에 지금 수사도 아직 안 끝났는데 꼬리 자르기 하려는 것 아니야? 이런 비판도 있던데요?
▶ 김영배 / 민주당 의원 : 그런데 이게 시스템이 오류냐 하는 논쟁 자체는 저는 별로 중요한 것 같지가 않고요. 오히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런 문제점이 드러났을 때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하게 원인을 진단하고 문제를 밝혀내는 것. 그것이 일단은 가장 중요하고 책임질 사람은 확실하게 책임지는 일벌백계가 저는 가장 중요하지 않나. 그러고 나서 그렇다면 공천 시스템이라는 것도 살펴볼 대목이 있겠죠. 그러나 공천 시스템이 그 자체로 잘못되어서 뭔가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이거는 제가 볼 때는 조금 과도한 추측인 것 같고요. 오히려 앞으로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금 결단을 할 때 정확히 결단해 주는 지금 지도부의 그런 단호한 태도, 이게 지금 중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해요.
▷ 편상욱 / 앵커 : 6.3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로 지금 당사자가 되실 텐데 당에서 그러면 공천이나 이런 과정에서 시스템을 정비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보십니까?
▶ 김영배 / 민주당 의원 : 지금 정청래 대표가 본인이 당 대표 나설 때 아주 트레이드 마크처럼 되어 있는 게 부당한 컷오프는 안 하겠다. 이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 자체가 저는 시스템의 개혁에 해당한다고 보거든요. 그전에 보면 억울한 컷오프가 많다고 그래서 굉장히 많은 송사도 있었고요, 논쟁도 있었거든요. 조금 전에 있었던 김경 시의원에 대해서 단수 공천을 한다는 것 자체가 경쟁자들을 컷오프시켰다는 뜻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경쟁을 보장해 주겠다고 하는 그런 정청래 대표의 약속이 저는 새로운 시스템의 장착이다, 이렇게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오히려 지금 중요한 것은 문제가 있는데도 덮고 넘어가거나 꼬리를 자르려고 한다고 하는 의혹이 남는 게 오히려 더 큰, 저는 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이 문제에 대해서 국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책임질 사람들에게 책임을 지게 하면서 지도부가 국민께 정말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책임지겠다는 그런 신뢰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지금은 더 중요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편상욱 / 앵커 : 일단 공천 헌금이라는 건 사실 명백한 범죄 행위이기 때문에.
▶ 김영배 / 민주당 의원 : 맞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럼 과연 경찰이 수사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냐, 여기에 대한 의문이 또 나오지 않습니까. 경찰에 고발된 바로 그다음 날 김경 서울시의원이 미국으로 출국해 버렸잖아요. 그것도 막지 않았고.
▶ 김영배 / 민주당 의원 : 1월 2일날 보니까 그게 이첩이 경찰로 됐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경찰 입장에서는 수사를 시작할 수 있는 시점이 1월 2일이었기 때문에 김경 시의원이 출국을 하지 못하도록 금지를 시킬 수 있는 권한이 그 당시에는 없었던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점에서 보면 경찰이 일부러 풀어줬다거나 그런 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빠르게, 정확하게 수사를 해내느냐, 이걸 국민이 지켜본다는 것을 경찰들이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요. 김경 시의원도 조속히 지금 귀국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 관련자들이 당에서도 그렇게 조치를 하려고 지금 하고 있을 텐데 이거는 의혹이 남게 하면 안 되기 때문에 이런 수사는 아주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요. 국민의힘에서도 이걸 특검을 지금 하자는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진실을 밝혀야 한다, 그 말씀 드립니다.
▷ 편상욱 / 앵커 : 그렇다면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대로 그냥 특검 해버리면 훨씬 더 깔끔하게 밝혀지지 않을까요?
▶ 김영배 / 민주당 의원 : 그런데 지금 특검 이 건 말고도 지금 통일교 관련된 부분이라든지 아니면 신천지 관련된 부분도 다 포함이 되어 있어서 지금 여러 개가 한꺼번에 논의가 되고 있고, 또 최근에는 쿠팡 청문회하고 나서 국정조사 등도 현안으로 올라와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1월 11일에 원내대표를 새로 선출하는데요. 원내대표가 선출되고 나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이 부분 관련해서 결론을 내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편상욱 / 앵커 : 어쨌든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을 사임하면서 이번 주 토요일에 원내대표 선거가 다시 열리지 않습니까? 지금 보니까 진성준 의원, 백혜련 의원, 박정 의원, 한병대 의원 네 분이 출마를 했던데 어떤 분이 될까요?
▶ 김영배 / 민주당 의원 : 글쎄요. 선거는 늘 안갯속이기 때문에 두렵고, 그래서 선거가 또 어찌 보면 중요한 것 같은데요. 저는 무엇보다는 우리 당을 하나로 묶어낼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보고요. 또 특별히는 지금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들이 있기 때문에 정말 국민한테 저 사람은 참 투명하고 깨끗한 사람이야라고 하는 분으로 뽑아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는데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개인적으로 그런 분이 누구시라고 생각하세요?
▶ 김영배 / 민주당 의원 : 네 분 다 참 훌륭하신 분으로 생각합니다.
▷ 편상욱 / 앵커 : 어쨌든 잘 피해 나가시는군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얘기도 질문드리겠습니다. 하루에 한 가지 의혹 이상은 터진다,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연일 계속해서 이 의혹들이 터지고 있고 돈도 너무 많고. 그리고 장남이 아버지랑 같이 논문을 써서 아빠 찬스 쓴 거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고 한데 일단 기본적으로 왜 야당 출신인 이혜훈 후보자를 기용해서 장관으로 기용했을까부터 좀 의문이 남는데 왜 그랬다고 보세요?
▶ 김영배 / 민주당 의원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 때부터 그런 말씀을 하셨지만 국가가 어렵고 전 세계적으로도 정말 새로운 대한민국의 설계가 필요한 이 시점에서 인재를 널리 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대통령의 고심을 저는 이해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보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각종 의혹들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인사청문회 때까지 이혜훈 후보자 본인이 대통령 인사권이 제대로 존중받기 위해서라도 철저하게 본인이 해명을 하고 국민들께 신뢰를 얻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당내 분위기는 지금 보면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맞아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치가 너무 양극화되어 있고 자기 편만 챙기려고 하고 나라의 미래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는 비판을 오랫동안 받아왔기 때문에 이번 인사를 계기로 해서 그런 문제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저는 더 좋겠다고 하는 점에서 이혜훈 후보자 본인이 더욱 국민들께 정말 제대로 해명할 필요가 있다. 이 말씀을 거듭 드리고 싶네요.
▷ 편상욱 / 앵커 : 어쨌든 청문회 지켜보도록 하고요. 오늘 나오신 진짜 목적을 질문드리겠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겠다, 이렇게 출마 선언을 하셨어요. 만약 서울시장이 된다면 서울을 어떻게 바꾸시려고 시장에 나오시겠다는 거죠?
▶ 김영배 / 민주당 의원 : 저는 이번 서울시장에 나서면서 정말 시민들의 삶을 하나라도 바꿀 수 있는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 그리고 이제 이재명 정부 시대에서는 유능한 행정가의 시대가 열려야 한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요. 저는 서울이 어느덧 시간이 특권이 되고, 거리가 계급이 돼 버린. 그러니까 특정 지역의 일자리와 좋은 집들이 몰려 있는 그런 시간 불평등 도시가 돼 버렸다. 이걸 극복하지 않고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서울로 정말 제대로 도약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저는 골고루 정말 시간의 혜택을 누리면서 삶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그런 시간 평등 특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하는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시민들과 소통해보려고 합니다.
▷ 편상욱 / 앵커 : 선거는 실전 아니겠습니까? 반대 당, 상대 당 후보보다도 오히려 지금 민주당에서 서울시장 지원자들이 많아요.
▶ 김영배 / 민주당 의원 : 맞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눈에 띄는 게 바로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선전인데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당내 경선에서 이길 혹시 비책 같은 거 갖고 계십니까?
▶ 김영배 / 민주당 의원 : 유능한 행정가의 시대가 왔다는 점에서는 저도 서울 성북구청장을 8년을 지냈기 때문에 충분히 자격을 갖췄다고 보고요. 오히려 저는 국회하고 그 다음에 외교통일위원회 국회 간사를 맡으면서 글로벌 안목까지 갖췄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제가 종합행정가라는 점에서는 우리 정원오 구청장하고는 정말 멋진 경선 한번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이야말로 정말 유능한 행정가에 대한 필요성이 더더욱 필요한 때고요. 특히 지방선거이기 때문에 저는 좋은 경선을 통해서 멋진 원 팀이 되어 나간다면 저는 충분히 서울의 경쟁력 있는 그런 후보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국회의원으로만 너무 머릿속에 각인이 돼 있어서 성북구청장을 두 차례나 하셨다는 사실을 제가 잠시 잊었습니다. 어쨌든 행정 경험을 살려서 잘 하시겠다, 이런 각오시고요. 오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죠. 전장연이라고 하죠.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면서 출근길 지하철에서 시위를 하지 않았었습니까. 당분간 지방선거 전까지 멈추기로 했다는데 이거 김영배 의원이 말씀하셔서 된 거라고요?
▶ 김영배 / 민주당 의원 : 맞습니다. 어저께 아침에 새해 첫 출근길인데요. 거기 혜화역에 직접 제가 가서 시민 불편을 끼치는 그런 탑승 그리고 전철 지연을 초래하는 그런 탑승 시위는 그만합시다. 정치가 이제 나서서 여러분께서 요구하시는 내용을 책임 있게 논의하겠습니다. 테이블 만듭시다. 이렇게 제안을 했더니 받아주셨어요. 그래서 새해에는 전철이 늦어서 지각하시는 그런 사태가 없어지게 됐다는 점, 시민들께 말씀드리면서 앞으로 저는 정치가 정말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에 있어야 한다는 점을 이번 계기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고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십이 이제 서울시에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당히 강경한 단체인데 어떻게 설득하셨어요?
▶ 김영배 / 민주당 의원 : 제가 성북구청장 시절에 거기 대표님을 비롯해서 거기 계신 분들과 꽤 소통이 있었습니다. 장애인 민원들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에 그랬는데요. 아마 신뢰 관계를 생각하셨던 거 아닌가, 이런 느낌은 드는데 어쨌든 저는 앞으로 이 문제도 결국 우리가 정치하는 사람들이 시민들의 작은 불편이라도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하는 자세를 가져야만 우리 대한민국이 원하는 그런 정치 지도자가 될 수 있다. 이걸 한번 보여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 편상욱 / 앵커 :어쨌든 어려운 시간 내주셨으니까 왜 나 김영배가 서울시장이 되어야 하는가, 이렇게 설명하실 기회를 제가 1분 반 드리겠습니다.
▶ 김영배 / 민주당 의원 : 제가 성북구청장을 지내고 청와대 비서관을 두 차례 지냈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원 하면서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를 맡아서 최근에 관세 협상이나 아니면 외교적 현안들을 챙기면서 정말 글로벌 도시, 서울의 미래도 그려보고 있는데요. 지금이야말로 서울이 글로벌 TOP2 뉴욕과 경쟁하는 제대로 된 선진도시로 발전할 기회입니다. 지금 서울시민들께서는 정말 누구는 길바닥에서 3시간 출퇴근 시간을 버리고 있고요. 누구는 걸어서 10분 만에 직장과 한강에 도달하는 극심한 격차와 불평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이제 30년 서울 새 판을 짤 때가 왔습니다. 경험과 경륜을 가지고 한번 서울시를 제대로 한번 바꿔보고 싶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이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생각하고요. 그런 점에서 감히 나서게 됐습니다. 결국 판단은 시민들이 하고 이 시대는 시민의 시대입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김영배에게 격려와 그리고 조언도 많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성북구청장 연임의 행정과 경력도 풍부한 김영배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김영배 / 민주당 의원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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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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