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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민간 고용, 내수 회복에 개선세"

한은 "민간 고용, 내수 회복에 개선세"
▲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인정보 게시판 모습

올해 내수 개선에 힘입어 민간 고용 증가 폭이 지난해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한국은행이 7일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민간 고용 추정을 통한 최근 고용 상황 평가' 보고서에서 올해 민간 고용 증가 폭을 지난해(+5만 명)보다 다소 확대된 6만 명으로 예상했습니다.

민간 고용 갭(추세 대비 수준)도 지난해 -8만 명에서 올해 -2만 명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민간 고용은 2024년 이후 건설경기 위축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흐름을 지속했으나, 지난해 3분기 이후 소비 회복 덕분에 부진이 완화됐습니다.

민간 고용은 공공일자리를 제외한 취업자 수를 의미합니다.
민간고용 추세 (사진=한국은행 제공, 연합뉴스)
▲ 민간고용 추세

이번 연구는 한은이 공공일자리 비중 확대에 따라 전체 취업자 수만으로 실제 고용 상황이나 경제 상황을 판단하기 어려워진 점을 고려, 민간 고용 흐름을 따로 분석했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실제 민간 고용이 총고용에 비해 내수 경기나 근원물가와 상관관계가 높고, 성장이나 물가 전망 때도 총고용을 활용하는 것보다 예측력이 낫다는 게 한은 평가입니다.

공공일자리는 2024년 이후 전체 실업률을 0.1∼0.2%포인트를 낮추는 효과를 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한은은 "국내 고용에서 공공일자리 비중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용 상황 판단 시 민간 고용을 보완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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