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6일 서울 종로구 누하동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가 모처럼 모교 후배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정후는 오늘(7일) 경기도 이천시 프로야구 LG 트윈스 챔피언스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토니 바이텔로 감독, 동료 선수 윌리 아다메스와 함께 휘문고, 덕수고 선수들을 대상으로 일일 클리닉을 진행했습니다.
휘문고 출신인 이정후는 일일 클리닉 행사 시작에 앞서 "한국에서 이런 행사를 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저의 모교 후배들에게도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게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을 팀 동료와 스태프들에게 알릴 수 있어서 좋다"며 "환영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에서는 래리 베어 대표이사(CEO)와 버스터 포지 사장, 바이텔로 감독, 아다메스 등이 지난 5일 방한했으며 6일에는 한국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이정후는 "더 어린 선수들이었다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대화를 더 많이 했을 텐데 고등학생 선수들이기 때문에 조금 더 (기술 면에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며 "또 학창 시절 감독님도 뵙게 되어 즐겁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을 묻는 말에 "저는 엄청나게 (몸이) 마른 편이었기 때문에 멀리 치는 능력이 없었다"며 "그래서 제 장점인 맞히는 능력에 집중했다"고 답했습니다.
지금은 키 183㎝, 몸무게 89.4㎏의 적당한 체격을 갖춘 이정후는 지난해 MLB 정규시즌에서 홈런도 8개를 때려냈습니다.
이정후는 "남들보다 잘 맞히는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무작정 스윙 연습을 많이 했다"고 떠올리며 "그때는 친구들과 대회를 준비하며 경기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던 소년 시절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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