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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체포 훌륭" 트럼프 자화자찬…석유 이권 본격화

<앵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작전은 전술적으로 훌륭했다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평했습니다. 최대 5천만 배럴의 베네수엘라 원유가 미국으로 들어올 거라며, 석유 이권에 속도를 냈습니다.

곽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럼프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공화당 하원의원 수련회에 참석해 마두로 체포 작전이 전술적으로 훌륭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군은 한 명도 희생되지 않았는데 상대는 많이 죽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주로 쿠바인 병사들이 죽었죠.]

베네수엘라 측이 미군의 기습 작전을 미리 알고 대비했지만, 나라 전역에 정전을 유발한 덕분에 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작전을 통해 미국이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치명적인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는 걸 증명했다며 아무도 미국을 이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 재건을 위해 곧 석유 회사들를 만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저는 석유 회사들과도 만날 겁니다.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석유를 시추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이는 유가를 더욱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SNS를 통해 "베네수엘라 과도 정부가 제재 대상이었던 고품질 원유 3천만~5천만 배럴을 미국에 인도"할 거라고 공개했습니다.

"해당 원유는 시장 가격으로 판매될 것"이며, 판매 대금은 미국 대통령인 자신의 통제 아래 "베네수엘라와 미국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사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이 내린 독자적 제재로 국제 시장에 정상적으로 판매할 수 없었던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미국이 인수해 '제값'을 받고 판매한 뒤 추가 이익을 갖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3천만~5천만 배럴은 베네수엘라의 평시 원유 생산량 기준 30일에서 50일 치에 해당하는 분량으로, 시장가격은 최대 30억 달러, 우리 돈 4조 3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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