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의 국내 총판사인 조성환 조이웍스앤코 대표가 하청업체 직원들을 폭행한 데 대해 사과하고 대표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7일 회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떠한 이유로도 물리력 행사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게 됐다"며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조 대표는 하청업체 대표와 직원들을 서울 성수동의 폐교회 건물로 불러내 폭행하고 폭언한 게 언론을 통해 보도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조 대표는 현장에서 "나 알아?" 등의 말을 반복하면서 언성을 높이거나 뺨을 때리고 몸을 가격하는 등 폭행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성환 대표: 너 뭔데? 뭔데? 나 알아? 나 아냐고?]
[피해자: 대표님]
[조성환 대표: 나 알아? 나 알아?]
[피해자: 아~ 대표님]
[조성환 대표: 너 이리 와 이리 와]
[피해자: 대표님 이렇게 폭력적으로 하시면 안 됩니다]
[조성환 대표: 야 XXX 이리 안 올 거야?]
피해자들은 갈비뼈 골절과 뇌진탕 등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 경찰 조사는 다 끝난 상태이긴 하지만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없죠 계속 가족들까지도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저희는 막막하죠 어쨌든 간에 진짜 솔직하게 살고 싶어서 그랬거든요 죽을 수도 있으니까 계속 협박하고 사람들도 풀었다고 그러고 실제로 찾아오기도 하고]
논란이 커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카 브랜드 제품에 대한 불매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취재: 윤정주/구성:김휘연(인턴)/영상편집:김나온/디자인:양혜민/제작: 모닝와이드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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