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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마두로 체포 4일 만에 시작된 '석유 사냥'…"시장가에 팔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과도 정부가 제재 대상이었던 고품질 원유 3천만∼5천만 배럴을 미국에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 원유는 시장 가격으로 판매될 것이며, 판매 대금은 미국 대통령인 나의 통제하에 둬서 베네수엘라 국민과 미국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에게 이 계획을 즉각 실행할 것을 지시했다"며 "해당 원유는 저장선을 통해 운송돼 미국 내 하역 항구로 직접 반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유 5천만 배럴의 시장가격은 현재 기준으로 최대 30억 달러, 우리돈으로 무려 4조3천억에 달할 거로 추정됩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한 뒤 미국 석유 기업들의 참여를 통한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재건 의지를 밝혔는데, 이번 발표로 미국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기반으로 막대한 수익을 낼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이 카리브해 해상 봉쇄에 들어가기 전까지 마두로 정권의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물량의 80%는 모두 중국으로 들어갔었습니다.

(구성 : 이호건 / 영상편집 : 김세희  / 디자인 : 이수민 /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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