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T 분당 사옥에 또 폭파 협박…"위험성 낮아 상황 종결"

KT 분당 사옥에 또 폭파 협박…"위험성 낮아 상황 종결"
▲ KT 분당사옥

지난해 말 카카오 등 대기업을 상대로 한 폭파 협박이 잇달아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경기 성남 분당 KT 사옥에 대한 폭파 협박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오늘(7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그제 저녁 6시쯤 KT 휴대전화 개통 상담 게시판에 "성남 KT 본사에 폭탄을 설치해놨으며, 밤 9시에 폭파할 예정이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김 모 씨로, 자신의 신상에 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토스뱅크로 100억 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칼부림하겠다"고 글에 밝히면서, 계좌번호를 남겼습니다.

KT 측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으나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2단계 저위험), 인근 지구대 순찰차의 거점 근무 및 기동대 2개 팀 배치 등의 조치로 상황을 종결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31일 토스뱅크 본사를 상대로 비슷한 내용의 협박이 들어와 서울경찰청이 수사 중인 것을 확인하고,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같은 해 12월 15일부터 23일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카카오와 네이버, KT, 삼성전자 등을 상대로 한 폭발물 설치 협박이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관련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려내고 있습니다.

이들 사건과 이번 KT 폭파 협박 사건의 범인이 동일인인지 여부는 수사를 더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