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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청사 구내식당 개소 차질…인근 상권 '반짝 특수' 기대

해수부 청사 구내식당 개소 차질…인근 상권 '반짝 특수' 기대
▲ 해양수산부 부산청사

해양수산부 부산청사에 들어설 구내식당 개소가 한 달가량 미뤄지면서 인근 상권이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부산 동구에 있는 해수부 부산청사 본관 20층에 들어설 구내식당은 원래 지난 5일 개소할 예정이었습니다.

유료로 운영되는 구내식당의 수용 가능 인원은 200∼220명가량입니다.

그러나 식당이 있는 20층의 수압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완 공사가 불가피해졌습니다.

고층부에 대규모 조리시설이 들어서는 특성상 안정적인 급수·배수가 관건인데, 건물 노후화로 공사 기간이 늘어났습니다.

현재 구내식당 개소 일정은 한 달가량 연기된 상태입니다.

이에 이전 과정에서 기본 인프라에 대한 준비가 미흡해 아쉽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연내 청사 이전을 목표로 하는 과정에서 사무 공간 조성에 준비가 집중된 측면이 있다"며 "건물이 오래된 데다가 구내식당이 가장 높은 층에 있다 보니 수압이 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사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지만 개소까지 한 달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일각에서는 해수부 직원들이 당분간 청사 밖에서 식사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근 상권에 활기가 돌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직원들의 외부 식사 이용이 이어질 경우, 일대 식당을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 상인들은 메뉴 다양화나 할인 행사 등을 내세워 고정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청사 주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점심시간이 되면 청사에서 직원들이 우르르 나와 식당에 들어가는데 분위기가 달라진 것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다"며 "구내식당이 개소하면 직원들의 외부 식사 수요가 다시 줄어들 수밖에 없겠지만, 짧은 기간이라도 상권에는 분명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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