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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깐부 회동'…K-문화에 취했다

<앵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사장, 단장, 감독,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까지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정후 선수와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엔비디아 잰슨황 회장이 찾아 유명해진 서울 강남의 치킨집에 그제(5일) 메이저리거들이 나타났습니다.

[윌리 아다메스/샌프란시스코 내야수 : 우리는 후라이드 치킨을 먹었어요. 거기서 사람들이 저희를 알아볼 줄 몰랐습니다.]

이정후는 어제는 바이텔로 신임 감독까지 데리고 한국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새로 오신 토니 감독님.]

[토니 바이텔로 : 안녕하세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 윌리.]

[윌리 아다메스/샌프란시스코 내야수 : 안녕하세요.]

어묵 꼬치에 커피까지 알차게 즐긴 뒤 한옥으로 장소를 옮겨 비빔밥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이건 최현석 셰프 스타일입니다. 윌리도 (최현석) 셰프님만큼 당근을 잘 자른답니다.]

아다메스는 의외의 칼질 실력을 뽐냈고, 직접 만든 비빔밥을 즐겼습니다.

세계적인 야구 선수들도 비석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윌리 아다메스/샌프란시스코 내야수 :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왜 금을 밟으세요? 시간 지났어요, 시간 지났어.]

[이런 사기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전 본 경기에 강해요. 나 한국인이야~]

딱지치기와 달고나 뽑기까지, 한국 문화에 흠뻑 빠졌습니다.

[윌리 아다메스/샌프란시스코 내야수 : 이정후가 자란 환경을 보고, 그를 좀 더 알고 싶어서 이곳에 왔습니다. 이것이 제가 이정후를 얼마나 아끼는지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이정후는 서울에서 즐거운 시간이 올 시즌의 에너지로 이어지길 기대했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신임 감독님이)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계시고, 좀 더 많은 대화하면서 애리조나(스프링캠프) 가서부터 재밌게 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황지영, 디자인 : 최하늘, 사진제공 : 깐부치킨 삼성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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