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가전전시회,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AI를 기기와 결합하는 '피지컬 AI' 기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새 자율주행 AI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만원 관중의 뜨거운 환호 속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올해 CES 개막 기조연설자로 나섰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 CES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1년 전 같은 자리에서 차세대 AI 개척지로 '피지컬 AI'를 꼽았던 젠슨 황.
올해는 피지컬 AI의 주요 시장으로 자율주행을 지목하며 엔비디아의 AI 모델 '알파마요'를 공개했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 오늘 저희는 알파마요를 소개합니다. 세계 최초의 생각하고 추론하는 자율주행 AI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두뇌'에 해당하는 '알파마요'는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다음 행동까지 결정합니다.
'알파마요'가 탑재된 차량은 보행자를 보면 멈추고 도로 상황에 맞게 운전대를 스스로 돌립니다.
[(전방 차량이) 후진하는데요. 그래서 반대편 차선으로 피해 갑니다.]
'알파마요'가 탑재된 자율주행 차량은 올해 1분기부터 미국 도로를 달릴 전망입니다.
젠슨 황은 기계가 인간처럼 주변 환경을 보고 이해하며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AI 모델 '코스모스 리즌 2'도 공개했습니다.
AI 강자 구글도 피지컬 AI 분야를 접수하기 위한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에 구글의 AI 제미나이를 두뇌로 탑재해 세계를 이해하고 추론하는 차별화된 로봇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캐롤리나 파라다/구글 딥마인드 로보틱스 총괄 : 저희는 최첨단 AI 모델을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새로운 '아틀라스'와 통합해 가장 발전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겁니다.]
자율주행에 AI 모델을 융합한 휴머노이드까지.
2026년 피지컬 AI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우리의 일상으로 더 가깝게 다가올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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